성적이 후원사 유치?
국내 용인에버랜드에서 아스팔트레이스가 93년쯤 시작된지 언 19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국민 대부분이 국내 레이스를 무료로 관람한다고 해도 와서 볼 관중은 극히 극소수이다.
반대로 영암에서 열리는 F1을 보기위해서 적게는 50만원 많게는 100만원이상의 티켓을 사는 F1매니아층은 꽤 있다.
그러면, 무엇이 국내모터스포츠를 발전시키지 못하는 것일까?
비젼을 못 보고, 낙후된 모터스포츠경영방식을 19년째 계속 반복하고 있어서이다.
우리나라에도 작게는 5개이상의 대회를 여는 프로모터들이 생겨났다.
이중에 아마츄어 경기를 주관하는 프로모터들의 신장세가 두두러지고 있으며, 꽤 짭짭하게 운영되어 가고 있는 반면에,
국내 최고의 레이스주체라고 자부하는 단체들은 비싼 경주차및 수입을 발생시키지 못하는 구조로 경주팀이 참가가 극도록 줄어들고 있다.
용인에 내려가 보면 참담하기 그지없게 레이스팀들이 문닫는 광경을 어렵사리 볼 수 있었다.
반면에 비전문 정비지식으로 아마츄어레이스에 참가하는 자동차를 튜닝하는 무허가 업체는 그런대로 짭짭하게 운영해가고 있는 양면을 목격했다.
이렇게 전문프로레이스팀의 몰락을 내버려 둘 수 없는 레이스마케팅은 왜 일어났을까?
프로모터의 수입도 수입이지만, 레이스의 꽃인 레이스카가 줄어들면 흥행을 바라보기는 힘들었다.
몇차례 후원한 것을 몇년동안 차에 후원사로고를 붙쳐주는 팀도 있으니...
그러면 레이스팀들은 어디서 수입을 창출해야 할까?
경기주관단체의 관중수입에 따른 상금 및 기초 지원비와 방송홍보에 따른 스폰서 유치 및 기념품판매가 있을 것이다.
올해도 가끔 보면 스폰서유치를 하기 위해서 온갖 대회성적을 들먹거리머 스폰서유치 기획서를 작성하는데,
사실 성적도 중요하긴하지만,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성적이 좋다고 해서 스폰서가 붙는 것은 아니다는 것을 아시는가?
상위팀이 되어도 스폰서 잡기는 어렵다. 왜냐면, 스폰서가 되어주는 기업은 홍보효과를 높이고 자사의 상품가치를 높여 영업실적을 올리기 위한 수단일뿐이기 때문이다. 물론 1등하는 선수나 또는 1등을 못하지만 유명세의 선수를 지원함으로써 얻는 영업이득을 생각하고 후원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후원자유치는 "성적과는 관계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프로모터들의 프로 레이스운영철학이 홍보효과를 극대화해서 기업참여을 유도하지 않는다면, 신생팀들이 진입은 더욱 어려울뿐아니라, 기존의 프로팀들도 같이 대결할 경쟁팀의 감소로 더 이상 설자리가 없어질 것이다.
결국 프로모터의 경영자질문제인데, 현실적으로 경기유치도 쉽지 않은 자금도 많이 들지만,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직시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보여야 할 것이다.
그렇치 않다면, 지금처럼 개인의 고성능차로 즐기는 아마츄어 클럽식 경주가 흥행할 것이며, 또 해외레이스단체가 국내 투어경기를 하게 될 뿐, 국내의 권위있는 레이스는 발전시기키 어려울 것이다.
나는 몇가지 개선할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 곳에 방법을 올리며, 쓱 보고 남의 아이디어를 도용할뿐 고맙다고 일 같이 하자는 인간은 없으니까.
스티브잡스가 왜 그토록 아이디어도용에 대해서 목숨걸고 싸웠는지 나는 이해한다.
지금도 높은 연봉 받으면서 회사에 앉아서 "뭐 없을까?"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일을 추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리고 마치 자기 아이디어인량 천재인량 우쭐대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가?
사실, 내가 프로모터를 잘 해서 국민적지지의 모터스포츠를 대중화시키면, 바로 똑같은 시스템으로 따라서 하는 인간들이 즐비한 대한민국아닌가? 개개인별로 개인적인 자존심을 쎄지만, 돈 벌때는 그 자존심조차 없는 이중인격이 보이는 것이 인간이 이중성인가?
프로모터가 흐름을 읽을때, 창의로운 운영방식이 생각나고 발전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레이스성적? 기업의 마케팅업자들한테는 성적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그들은 그저 스포츠마케팅으로 얻을 수 있는 영업이익만 생각할뿐이다.
아직도 성적때문에 후원사 유치 못했다고 생각하시는 레이싱팀관계자분들께 한마디,
선수를 다그치고, 우승해보려고 불법튜닝을 알게모르게 하기 보다는 프로모터에게 구조를 바꾸고 같이 공생할 수 있는 길을 열으라고 다그쳐야한다! 전문마케팅이라면서 대회홈피하나 제대로 관리 못하는 국내최고레이스 프로모터가 있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