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페라리 458 Italia aluminum body metal Work
현재 카본파이버 강화 플라스틱 (carbon-fiber-reinforced plastic,CFRP) 기술은 가장 이상적으로 자동차의 강성 및 무게의 이점이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공가공의 극소량제품의 생산이 가능하지만, 자동화생산체제에는 맞지 않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탈리아 슈퍼카 생산회사인 페라리는 이런 단점을 보안하여 현재 생산되는 458 Italia, 458 Spider, 599 GTB, California, FF 모델에 알류미늄 알로이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페라리는 포뮬러 1 경주용차와 F50, Enzo 극강의 모델에 카본파이버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왔기 때문에 알루미늄 재료의 사용이 재료 기술부족이라고는 불 수 없다.
그럼 왜 알루미늄 알로이를 사용했을까?
마날렐로 기반의 생산라인 (하루 30대정도)에서 볼때 카본파이버 차체 제조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동력/인건비보다는 알루미늄 차체생산체제의 경제적효과에 따른 회사이윤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페라리의 기술이사, Franco Cimatti,에 따르면 알루미늄 알로이재료는 카본파이버 재료를 사용하여 하루 초극소량 자동차 생산과는 달리, 하루30대 생산라인을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덧붙여서 하루 30대의 생산분을 충족하기 위한 CFRP제조시에 소요되는 레진(Resin)의 함유량이 증가하게 되며, 그에 따른 무게와 두께의 증가를 초래함으로써 CFRP가 최상의 재료가 아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반면에 알루미늄은 페라리의 엄격한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가장 알맞은 대량생산체제에 적합한 재료로 손색이 없는 것이다.
종합해 볼때, 생산 투자 대비 기술적 만족도 및 경제적 이윤의 효과로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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