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일등보다는 서로 같이 정주면서 의리있게 사는 방법도 필요하다.
그 이름도 유명한 F1 브라질 드라이버 아일트론 세나이다.
경기 중에 경쟁드라이버의 목 부상을 염려해 구조대가 오기전까지 무거운 헬멧을 들어주면서 숨을 쉬게 도와준 F1의 천재드라이버이다.
경쟁드라이버이면 대부분 '쌤통이다. 그냥 뒤져라'라고 하면서 지나 가겠지만, 그는 특별히 가슴이 뜨거운 사람이었다.
그 내면의 마음씨가 곱다보니, 빗길에서 무수한 경험의 F1드라이버들을 따라올 수 없을 만큼의 머쉰조종을 할 수 있었다.
아무튼, 요즘 자동차문화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우리사회에는 양보 및 질서가 없다.
자동차 운전문화 뿐 아니다. 줄 을 설때도 어디선가 성질 급한 아줌마들의 들이대기, 상품을 사려고 상담 대기 중에도 성질 급한 아줌마들의 행렬은 주변 눈총없이 들이밀고, 왜 우리 사회에선 남을 생각하면서 배려하는 사회가 되어 가지 못 하는가?
경쟁 사회? 그 끝은 서로 믿지 못하는 이기주의로 표출되며 결국 사회 혼란과 불신을 가져 올 뿐이다.
지금 한국이 필요한 것은 돈을 얼마 더 벌고, 높은 학위를 따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사람의 됨됨이를 갖추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